오피스 상권에 많은 맛집을 돌아다니다 보면 골목에 보이는
동글동글한 친숙한 폰트와 할머니 일러스트가 보이는 떡볶이집 '우리할매떡볶이'
우리할매떡볶이는 떡볶이 프랜차이즈로 다양한 지역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햇님이가 먹은 떡볶이로 유명해져 있는 상태예요.
떡볶이 프랜차이즈, 무엇으로 유명해졌을까?
우리할매 떡볶이 브랜드는
"왜 어린 시절 추억의 떡볶이는 지금 맛볼 수 없을까?"
라는 니즈에서 시작되어 기본 떡볶이부터 가래떡 떡볶이까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입 짧은 햇님이의 선택부터 놀라운 토요일 PPL도 진행했었나 봅니다.
요즘 떡볶이 브랜드들을 보면 대부분 7천 원 이상의 국물떡볶이나 다양한 재료가 섞인 떡볶이들이 대부분이라
학교 앞에서 종이컵에 담아 먹던 떡볶이를 만나기 쉽지 않은데, 그 점을 잘 캐치해서 만들어진 브랜드라 그런지
어딜 가든 쉽게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가 된 거 같아요.
우리할매떡볶이 인테리어
우리할매 떡볶이 매장에 들어서면 프랜차이즈 느낌을 내어주는 주방 로렌천이 있고
전체적으로 벽지나 분위기는 옛날 학교 앞 분식집 느낌을 주려고 한 거 같아요.
꽃무늬 벽지와 우드의 조화 테이블의 느낌 등 친숙하고 편안한 분위기여서 처음에는 오히려 프랜차이즈 느낌을 잘 못 느끼고
찾아봐야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할매떡볶이 메뉴
우리할매 떡볶이 메뉴판을 보면 기본 떡볶이부터 순대, 어묵, 튀김 등 기본적인 메뉴들부터
참치 비빔밥 등 다양하게 식사할 수 있는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요.
그렇다 보니 골고루 먹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세트메뉴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로제떡볶이 마라 떡볶이도 출시한 듯했어요.
메뉴판에는 없지만 키오스크에 있는 메뉴키도 있기 때문에
(예를 들어 어묵 개수 선택이나, 피카추 돈가스)
어느 정도 메뉴 선택 후 키오스크에서 잘 보면서 주문하면 됩니다.
밀떡볶이 1인분 4,500원
어묵 2개 2,000원
피카추 돈가스 1,500원
모둠튀김 3,500원
참치국물비빔밥 4,500원
총 16,000원
(2인 주문량 각 8,000원씩)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각 8천 원이면 사실 옛날 떡볶이 생각하면 저렴한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될 수 있지만
주변 음식점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옛날 떡볶이를 생각하면 어떻게 조리해야 할까 싶지만 우리할매떡볶이는 프랜차이즈기 때문에
우리할매떡볶이만의 소스개발로
소스투입 - 재료 넣고 끓이기- 완료
라는 간단한 과정으로도 쉽게 떡볶이를 만들 수 있어 간단하고 또한 매장에 많은 인테리어를 요구하지 않는 부분이라
다른 브랜드보다 소자본 창업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또한 직거래 물류업체 보유로 브랜드 식재료를 저렴한 가격에 가져올 수 있다고 하고
키오스크가 있어 적은 인력으로도 매장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권만 잘 자리 잡으면 평수대비 매출이 효율적으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옛날의 추억의 느낌을 주기 위해서인지 모든 그릇들이 레트로한 접시들을 사용하고 있어
사진 찍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윤기가 좔좔 흐르는 밀떡볶이와 어묵 그리고 튀김들과 참치국물비빔밥까지
돈이 아깝지 않은 비주얼이었어요.
떡볶이는 생각보다 매웠습니다.
오리지널보다는 순한 맛을 먹는 게 더 옛날 맛을 생각나게 하지 않을까 싶었고
어묵국물의 경우 심심한 간장국물 맛이었어요.
피카추 돈가스와 튀김은 공장맛(?)
이었지만 떡볶이에는 빠질 수 없는 조합이고, 요즘 워낙 푸짐하고 맛있게 잘 만들어져서 맛있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참치국물비빔밥이 정말 맛있었어요.
마요네즈와 김 그리고 참치 맛이 느껴지고 국물비빔밥 이름처럼 촉촉하게 비벼지기 때문에
매운 떡볶이 한입 먹고 밥 한 숟갈 먹으면 단짠단짠의 조화가 입안에서 만들어집니다.
거기다 옛 추억의 소스를 찍어먹는 피카추 돈가스 한입 먹으면
제대로 분식을 즐기는 느낌을 가질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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