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맛집, 산타의 돌짜장의 꾸준한 인기
이천 외곽에 위치해 있으면서 차가 없으면 찾아가기 힘들지만 그래도 꾸준히 웨이팅이 이어지고 있는
짜장 맛집 '산타의 돌짜장'입니다.
이미 이천 맛집을 검색하면 나오는 곳 중 하나이며, 많은 사람들이 웨이팅을 해서라도 찾아가는 곳입니다.
찾아가는 입구가 좀 복잡해 길을 헤맬 수도 있지만, 네비를 잘 보면서 천천히 찾아가면
무리 없이 찾아갈 수 있지만 차가 없으면 찾아가기 힘든 곳이긴 하더라고요.
그래도 주변 리뷰가 너무 좋아서 꼭 한번 찾아가 보고 싶었던 맛집이에요.
저는 일부러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는 이른 저녁인 4시 좀 넘어서 매장에 방문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었고, 금방 자리가 차 웨이팅이 시작되고 있었어요.
그래서 주변 지인들에게 웨이팅 꿀팁으로 오픈하는 시간이나 웨이팅 시간에 맞춰가라고 추천해주고 있습니다.
기본 상차림으로는 단무지, 장아찌와 김치 그리고 미역냉국이 나옵니다.
그리고 테이블에는 미운오리새끼 출연한 장면이 붙어있어요.
올해 방영된 지 얼마 안 되었네요.
저는 보지 않았지만 산타의 돌짜장은 근처에서 골프 치고 오시는 분들도 찾는 맛집 중 하나입니다.
산타의 돌짜장에 오면 주문을 하는데 대부분 돌짜장과 양념게장을 세트로 주문합니다.
그리고 음식이 나오기 전 꼭 해야 하는 두 가지 과정이 있습니다.
보니까 KBS 생생정보에도 출연했네요.
생생정보에도 환상의 궁합 돌짜장 x양념게장이라고 소개되어 있어요.
그리고 SBS 생방송 투데이에서도 돌짜장과 같이 먹는 양념게장 편이라는 타이틀로 소개되었네요.
미운오리새끼에서도 돌짜장과 양념게장을 먹어준 만큼 이곳은 돌짜장과 양념게장을 함께 먹는 게 별미인
꼭 먹어야 하는 필수 메뉴입니다.
그리고 음식이 나오기 전 전을 부칠 수 있는 반죽을 가져다줍니다.
음식이 나오기 전까지 전을 부쳐 먹고 기다리고 있으면 되는데요.
그 옆에는 라면을 끓일 수 있는 기계도 준비되어 있어요.
테이블당 1개씩은 무료이며 추가 조리 시 추가요금을 내야 합니다.
그리고 쌀과자도 한 움큼은 공짜로 가져갈 수 있고 추가는 3천 원입니다.
라면은 진라면 열라면 등 여러 종류가 준비되어 있고 골라서 주문하면 되는데, 일찍 왔음에도 줄 서서 기다려서 조리를 해야 했습니다.
그래도 워낙 금방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다들 꼭 해서 가져가더라고요.
완성된 전은 부추와 당근 등 여러 재료가 들어가 있습니다.
노릇노릇 잘 부쳐서 가져가면 되고, 굽는 스킬은 그 사람 하기 나름이에요.
다행히 남자친구가 겉바속촉으로 아주 잘 부쳐주었습니다.
저는 라면 끓이기 담당이었고, 면이 익는 동안 쫄깃쫄깃 해지라고 열심히 들었다 넣었다 하면서 라면을 끓여주었어요.
예전에 한강에서 끓여 먹던 라면이 생각나네요.
한동안 한강에서 라면을 끓여 먹은 적이 없었더니 오래간만에 너무 맛있게 끓여 먹었습니다.
상차림에 김치가 같이 있어서 김치랑 함께 먹으니 애피타이저로 아주 좋았습니다.
칼칼한 라면과 전을 먹다 보면 메뉴가 나옵니다.
돌짜장과 양념게장의 조합, 산타의 돌짜장
돌판에 자글자글 끓고 있는 짜장과 양념게장이 함께 나옵니다.
저희는 2명이 방문했기 때문에 돌짜장 중자와 양념게장 6조각을 주문했습니다.
짬뽕은 팔지 않고요, 가족들끼리 올 때 애기들이 오는 집도 있기 때문에 연어 샐러드 메뉴가 따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간장게장은 연평도 진흥수산 꺼만 사용한다고 하네요.
보기만 해도 푸짐해 보이고, 돌짜장은 잘 섞어주지 않으면 들러붙는다고 했던 거 같아요.
그래서 잘 섞어주고 접시에 덜어줍니다.
산타의 돌짜장 매장은 매장이 넓어 가족모임이나 회식하러 오기도 좋아요.
주차장까지 넓어 편하게 식사하고 가기 좋습니다.
이천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이나 테르메덴을 방문했다면 식사하러 찾아오기 너무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돌짜장에 양념게장을 함께 먹을 수 있는 맛집은 산타의 돌짜장이 유일하기 때문에
한 번쯤 꼭 방문해서 먹어봐도 좋을 거 같아요.
담백한 짜장과 매콤 달콤한 양념게장의 조합이 아주 좋습니다.
양념게장이 적을 줄 알았는데 수율이 좋은 게만 사용해서인지 살이 아주 꽉 차 있었어서
충분히 먹을 수 있었어요.
차를 가지고 방문해야 하는 곳이지만 꼭 계속 재방문하고 싶은 맛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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