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이고 생소한 이름 '토마토 라면의 달인' 카토멘
선릉역에는 토마토 라면의 달인이라는 간판이 있는 카토멘이라는 매장이 있습니다.
국물 토마토 스파게티, 토마토 탕 등 토마토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봐왔는데 토마토 라면은 먹어본 적이 없었어요.
단지 다른 요리가 아니라 토마토라면..? 라면? 무슨맛일까 너무 궁금했던 토마토 라면의 달인 카토멘이 궁금했습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의 리뷰가 있었고, 후기가 꽤 좋은 곳이었어요.
토마토가 해장에 좋은거는 익히 알고 있었는데요.
토마토 라면도 그렇게 해장하러 찾는 메뉴 중 하나라고 합니다.
카토멘 매장은 선릉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좀 걷다가 골목을 좀 꺾어서 걷다 보면 볼 수 있습니다.
밖에서도 먹을 수 있도록 좌석이 마련되어 있고 내부에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있었습니다.
나비가 카토멘의 상징적인 심볼같아요. 인테리어 요소로 많이 활용된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원래는 대치점 한군데만 있었는데 최근에 천호점에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거 같았어요.
메뉴의 선택과 집중! 토마토 라면
메인메뉴는 단 하나 토마토 라면 1종류밖에 없었어요.
대신 면 종류를 생면과 우동면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는 만두나 고로케 같은 사이드 메뉴가 있고, 밥도 먹을 수 있어요.
국물에 밥말아 먹는 후기도 꽤 많이 봤습니다.
메뉴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아도 돼 너무 좋더라고요.
저는 토마토 라면에 생면으로 주문했습니다ㅏ.
토마토 라면이 나왔는데, 라면국물 같으면서도 걸쭉한 느낌의 국물 토마토 스파게티를 먹는 맛이었는데
얼큰하고 칼칼한 맛이 있으면서 토마토 스파게티 맛도 느껴져 생각보다 더 맛있었고,
국물이 중독성 있는 맛이었어요.
왜 사람들이 면을 다 먹고 밥을 넣어 먹는지 너무 잘 이해가 되는 맛이었습니다.
라면 한 그릇으로 배가 안 부른 사람은 밥까지 같이 먹기 완전 필수 코스인 메뉴예요.
잘 익은 생면과 푸짐한 계란들 그리고 얼큰한 국물까지 해장하기 너무 좋은 메뉴이기도 했습니다.
저는 11시 30분쯤 맞춰서 매장에 도착했고, 다행히 바로 앉아서 먹을 수 있었지만
금방 내외부 자리가 다 찼고, 12시가 되기 전에 긴 웨이팅이 이어지는 걸 볼 수 있었어요.
하지만 메뉴가 단일메뉴이고 라면이기 때문에 회전율이 빠른 매장이었고
그래서 대기시간도 짧기 때문에 웨이팅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곳이었습니다.
마지막까지 배는 너무 부른데 국물맛이 계속 당기는 맛이어서
배가 부른데도 계속 한 모금씩 먹게 되는 맛이었어요.
맛있게 먹으며 해장하고 싶거나 쌀쌀한 날씨에 얼큰 칼칼한 국물이 먹고 싶다 하면
카토멘에서 식사하는 것도 너무 좋은 방법인 거 같아요.
'맛집냠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릉 치킨 맛집, 안주 맛집 '매드후라이치킨' (0) | 2023.11.03 |
---|---|
[강남/신논현] 분위기 좋은 술집 29펍 Tokyo Elegant 4호점 (0) | 2023.11.01 |
익선동 퓨전한식 맛집 '익선애뜻' (0) | 2023.10.29 |
이천맛집 '산타의 돌짜장' 웨이팅 꿀팁 (0) | 2023.10.28 |
선릉 즉석떡볶이 맛집 '떡판왕' (0) | 2023.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