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에도 상륙한 런던베이글뮤지엄! 웨이팅 꿀팁부터 추천 메뉴까지

런던베이글뮤지엄

 

베이글 덕후라면 한 번쯤 가보고 싶은 곳, 바로 런던베이글뮤지엄이죠! 기존 도산점과 안국점은 웨이팅이 너무 길어 방문하기 쉽지 않았는데, 잠실 롯데월드몰점도 만만치 않죠, 드디어 방문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기대 반 설렘 반으로 다녀온 런던베이글뮤지엄 잠실 롯데월드몰점! 웨이팅부터 추천 메뉴까지 꼼꼼하게 정리해 볼게요.

웨이팅 시스템 & 방문 팁

💡 웨이팅 필수! 앱으로 미리 대기 접수하세요
런베뮤는 워낙 핫한 곳이라 잠실점도 오픈런은 기본이에요. 저는 집에서 웨이팅을 걸었는데 90번부터 시작하더라고요.

하지만 걱정할 필요 없어요! 이동하는 동안 웨이팅 번호가 빠르게 줄어들거든요.

 

제가 20분 정도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동안 벌써 20번대까지 줄었어요. 도착했을 때는 대기 손님들이 많았지만, 대기 등록을 미리 해둬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입장할 수 있었어요.

 

 

런던베이글뮤지엄

 

매장 앞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매장을 기다리고 있었고, 매장 내부도 만석 상태였어요.

외부에도 기다리는 손님들로 붐볐어요. 분위기가 꽤 바빴어요.

 

 

런던베이글뮤지엄

 

손님들이 워낙 많아서인지 계속해서 베이글을 채우기 위해 직원들이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유니폼까지 힙한 브랜드... 얼마 전에 오은영선생님과 이이경 님이 나와서 하는 백억짜리 아침식사라는 프로그램에 런던베이글 대표님이 나왔었는데 사소한 거 하나하나까지 다 신경 쓰신다고 하더라고요.

 

대표님의 열정 때문인지 과하지 않지만 힙한 분위기 내뿜는 걸 느낄 수 있었던 거 같아요.

런던베이글뮤지엄

 

주차는 롯데월드몰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주차 요금이 주말 기준 10분에 500원으로 조금 비쌉니다. 한 시간에 3,000원이니까 주차 요금도 미리 확인하시고 방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잠시 웨이팅을 기다리는 동안 매장 외부를 구경하는데 직원 구하는 것부터

하나하나 브랜드만의 분위기가 톡톡 튀어서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런던베이글뮤지엄

 

매장 분위기 & 인테리어

제가 방문했을 때도 매장은 꽉 찬 상태였고, 매장 밖에서도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붐볐어요. 테이블은 넉넉한 편이지만 개별 테이블보다는 긴 테이블을 공유하는 방식이라 단독으로 조용히 먹기엔 조금 아쉬울 수도 있어요.

 

매장 내부는 런던의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한 듯한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였어요. 작은 소품들도 예쁘게 배치되어 있어서 사진 찍기 좋은 공간이었답니다. 

 

 

 

런던베이글뮤지엄

 

매장 내부에 들어와서도 인테리어 구경하느라 바쁘고 굿즈들 구경하느라 바빴어요.

웨이팅을 통해 손님들을 조금씩 들여보내도 사람들로 붐비고 직원들도 덩달아 바빴습니다.

 

저는 5만 원어치 담은 거 같아요.

다양한 추천 메뉴들이 있었는데 막상 베이글들을 보면 잘 떠오르지 않고 맛있어 보이는 걸 무작정 담았습니다.

 

그래도 담은 건 유명한 쪽파크림치즈 베이글이었고, 이외에는

블루베리, 트러플오일, 무화과 등등 담은 거 같아요.

 

런던베이글뮤지엄

 

크림치즈도 종류가 꽤 많았는데, 뭘 고를지 몰라서 고민하고 있으니 직원분이 추천해 주셔서 그걸로 담았습니다.

피칸&크림치즈 조합이었는데 집에서 먹어보니 정말 맛있었어요.

 

계산하는데도 포스기가 4대가 있고 직원들이 계산하고 포장하느라 엄청 바쁘더라고요.

 

런던베이글뮤지엄

 

부랴부랴 포장하고 집으로!

저는 버스 타고 좀 이동해야 해서 보냉백 (+1,000원)에 나눠서 포장했고

쇼핑백까지 구매해서 왔어요.

 

런던베이글뮤지엄

 

베이글을 워낙 많이 구매해서 다음날까지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서 먹었는데

냉장고에 들어갔다 나와도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웨이팅이 아무리 많아도 재방문의사가 넘쳐나는 브랜드였어요.

 

식사대용으로도 너무 좋고 다음에 다른 맛도 꼭 사 먹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