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드림 리뷰, 실화를 바탕으로 한 휴면영화

드림 포스터

 

드림

“국가를… 대표하시는 분들이구나…” 선수 생활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은 쏘울리스 축구 선수 홍대(박서준) 계획도, 의지도 없던 홈리스 풋볼 월드컵 감독으로 재능기부에 나서게 된다 각본 없는 각본(?)으로 열정리스 현실파 PD 소민(아이유)이 다큐 제작으로 합류하게 되면서뜯어진 운동화와 슬리퍼, 늘어진 반팔 티셔츠를 필두로운동이라고는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특별한(!)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선발된다택견인지 축구인지 헷갈리는 실력과 발보다 말이 앞서는 홈리스 선수들의 환장할 팀워크,다큐에 대사와 상황 그리고 진정성 없는 연출을 강요하는 소민에기가 막히는 감독 홍대하지만 포기할 틈도 없이, 월드컵 출전일은 코앞으로 다가오는데...!이들의 도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쏘울리스 감독, 열정리스 PD, 그리고 홈리스 국대부족한 것 투성인 드림팀의 생애 단 한 번의 기회!

평점

7.0 (2023.04.26 개봉)

감독

이병헌

출연

박서준, 아이유, 김종수, 고창석, 정승길, 이현우, 양현민, 홍완표, 허준석, 이하늬, 이지현, 백지원, 이은재, 황도윤, 박형수, 정순원, 조우종, 김일중, 박영식, 장격수, 박정표, 강하늘, 박명훈, 전석호, 조향기, 이학주, 한준우, 윤지온, 송용식, 김남우, 이승준, 박성준, 남민우, 주광현, 박문성, 류승무, 홍지석

영화 드림 정보, 이병헌 감독의 휴면 영화

영화 드림은 2023년 4월 26일에 개봉한 12세 이상 관람 영화이다. 러닝타임은 125분이며 이병헌 감독의 영화이다. 이병헌 감독은 이전에 극한 직업으로 천만관객이라는 흥행 대성공을 거둔 감독이다. 영화 드림은 2010년 홈리스 월드컵 실화를 모티브로 제작되었으며, 배우 박서준과 아이유가 주연을 맡게 되어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영화다. 비슷한 시기에 먼저 개봉한 영화 <리바운드>의 반응이 좋으면서 영화 드림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단순하게 웃으면서 볼 영화로 생각하며 감동적인 장면은 감동 그대로 받아들였지만 실화를 다루고 있음에도 크게 감동이 없었고, 재미도 떨어지는 편이라는 평이 조종 보였다. 평론가들의 평가도 다 좋은 평가는 아니었다. 그렇게 네이버 평가점수는 6.99점 그리고 왓챠피디아 평점은 2.6점으로 다소 높은 점수는 아니다. 이 영화를 보지 못했다면 넷플릭스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홈리스는 집이 없이 거리에서 방황하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가끔 길을 지나가다 보면 빅이슈 잡지를 파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표현해 낸 영화다. 홈리스에 대한 어두운 부분들을 너무 어둡지 않게 표현해 낸 거 같다. 하지만 이 부분도 너무 좋은 부분만 표현한 거 아니냐는 평들이 많은 편인데, 난 오히려 이 영화를 가볍고 보기 편한 가족영화로 만들어져 괜찮다고 생각했다.

영화 드림 줄거리

국가대표 홍대는 축구 경기 도중 같은 편 선수에게 경쟁심이 발동하여 지게 되고, 기자회견에서 같은 팀을 마크한 선수로 다양한 질문을 받게 된다. 그중 한 기자가 엄마의 사기죄에 묻고 현재 도주 중인 상황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하자 기자의 눈을 찔러버리며 선수 생활에 위기를 맞게 된다. 그중 열정 가득한 PD인 소민이 제작하는 다큐 제작에 참여하게 된다. 소민이 제작하고 있는 다큐는 홈리스 풋볼 월드컵에 대한 이야기였고, 거기서 홍대가 재능기부를 통해 감독을 맡는 것이었다. 하지만 홈리스 풋볼 월드컵에 참여 애정인 선수들을 선발하는데 소질 있는 사람이 없다.

소민과 홍대는 어떻게든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 선발된 선수들 한 명 한 명 만나면서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해 주며 팀을 만들어 간다. 그러던 중 언어 장애가 있는 진주가 고등학생들에게 괴롭힘 받는 걸 발견했고 그 학생들과 싸우게 되면서 홍대는 다시 위기를 맞게 된다. 그러던 중 홍대가 사실은 언어 장애가 있는 진주가 괴롭힘 받을 때 구해준 사실이 전해지자 다시 유명세를 타게 되고, 다른 예능 출연을 제안받게 된다. 어머니의 합의금이 필요했던 홍대는 감독직을 그만두고 예능 출연을 결심한다.

홈리스 월드컵에 출전하게 된 팀은 감독이 없는 상태로 출국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어머니는 홍대에게 어릴 적 축구하는 영상을 보여주며 얼마나 축구를 좋아했는지 일깨워준다. 그렇게 홍대는 출국하는 축구팀과 합류하여 함께 헝가리로 떠나게 된다. 그렇게 홈리스 월드컵에 참여한 축구팀들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결말 및 후기

2명의 용병이 합류해 거둔 1승을 제외하고는 전패를 한 한국팀, 아지만 다른 경기에서 비록 패배했지만 투지를 발휘한 한국팀은 많은 박수를 받게되며 인기상을 얻게 된다. 홍대 역시 축구 선수로 다시 복귀하여 소민과 엄마, 팀들의 응원을 받으며 경기에 출전한다.
영화를 보는동안 코믹스러운 장면들이 종종 나왔다. 가볍게 웃으면서 보기 좋은 영화였다. 그리고 인간의 의지와 팀워크가 만들어낸 장면이 굉장히 인상 깊고 감동적인 영화였다. 극한직업만큼의 스릴과 재미는 다소 부족한 점이 있었지만 오히려 가볍고 소소하게 보기 좋았다. 그리고 이번 영화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출전한 홈리스 월드컵 대회가 있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홈리스라는 단어를 다시 보게 되었고, 빅이슈 잡지에 대한 것도 다시 바라보게 되었다. 이 영화를 심각하게 바라보지 않고 가볍게 킬링타임용으로 웃으며 가족끼리 오손도손 둘러앉아 편하게 볼 수 있는 영화로 생각하고 싶다. 이 영화에서 주는 교훈이 있고, 감동적인 장면들이 있는데 그 장면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재밌는 영화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