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멘탈 애니메이션 영화 소개
엘리멘탈은 2023년 6월 14일에 개봉한 애니메이션이다. 인어공주가 개봉하자마자 인어공주의 여자 주인공 때문에 이슈가 되서인지, 개봉 후 한 달이 지나서야 떠오른 애니메이션이다. 109분의 애니메이션이며 전체관람이며, 아직 상영 중이다. 현재 누적 관객수는 7백만 명을 넘어서며, 대한민국에서 흥행한 애니메이션 중 하나다. 이 애니메이션은 픽사다운 기발한 상상력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엘리멘탈은 원소설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원소설은 만물은 불, 물, 공기, 흙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주장이다. 엘리멘탈 배경은 4개의 원소 각자가 모여 살고 있는 마을 네 게와 그들이 한데 모여 사는 엘리멘트 시티가 배경이 되었다.
2019년 픽사의 작품인 토이스토리 4의 대성공 이후 공개한 작품들이 성적이 좋지 않다. 교훈적인 메시지가 담겨있어 평론가들에게는 좋은 평을 받지만 관람객들이 많이 찾지 않았다. 특히 이번 엘리멘탈은 개봉 전 시사회 평가부터 좋지 못했다. 그래서 박스오피스에서는 오프닝 성적이 좋지 못했지만 천천히 올라간 애니메이션이다.
엘리멘탈 줄거리
앰버의 부모님은 불, 물, 공기, 흙 4원소가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로 이주하게 된다. 불의 원소였던 앰버의 부모님은 다른 원소들에게 환영받지 못하다 겨우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그곳에서 앰버를 낳아 기르게 된다. 앰버는 그곳에서 부모님의 사랑에 보답 하기 위해 가업을 이어받으려 노력하려 하지만 분노를 조절하지 못해 계속해서 실수하게 된다.
아버지는 앰버를 위해 마지막 시험으로 레드닷 세일 기간 때 가게를 혼자 운영해 보게 하지만, 앰버는 또다시 폭발해버리고 만다. 폭발로 인해 배관에 흠집이 생겼는데 그곳에서 물이 솟구친다. 그리고 자신과 정반대의 감성적인 물의 원소인 웨이드를 만나게 된다. 웨이드는 물이 없어야 할 곳에 물이 흐르게 돼 조사 중인 시청 직원이었고, 파이어플레이스가 불법 건축물이라 신고하겠다고 한다. 폐업위기에 처한 부모님의 가게를 살리기 위해 엠버는 웨이드를 쫓아간다.
웨이드를 쫓아 가는 과정에서 다른 원소들을 만나게 되며 여러 가지 사건을 겪는다. 그 사건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며 새로운 경험과 이해관계를 깨달은 앰버는 어느새 웨이드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앰버는 웨이드의 엄마로부터 불로 유리공예를 하는 자신의 재능을 알아봐 주는 경험을 하게 된다. 하지만 가게를 이어받으려고 생각했던 앰버는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된다.
반면 불과 물은 정반대의 원소이기 때문에 앰버의 아버지는 웨이드에게 적대감을 가지고 있는데, 앰버는 자신의 꿈도 찾고 사랑도 지킬 수 있을까?
엘리멘탈 해석
서로 다른 정반대의 성질을 가진 원소가 만나 화합을 이루고 성장하며 사랑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서로 정반대지만 희생을 통해 맞춰갈 때 새로운 성질과 결과를 만들어낸다. 또 가족 간의 이해가 필요한 상황을 보며 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눈물이 많고 긍정적이며 타인을 공감할 줄 아는 웨이드를 보며 앰버가 타인을 다정하게 대하는 방법을 알게 되고, 웨이드는 앰버의 강인함과 화끈함을 보며 더 단단해지는 법을 배운 거 같다. 또 서로 함께했을 때 만들어낸 무지개를 보면서 함께 해야만 얻을 수 있는 결과를 보았을 때, 결국 세상은 혼자가 아닌 함께 하는 것에 대한 가치가 얼마나 큰지 알려주는 거 같다.
캐릭터 속 이름의 의미도 들여다 보면 이 애니메이션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주인공 '앰버 루멘'은 Ember는 숯이 타다 남은 불이고 Lumen은 불의 밝기를 나타낸다. '웨이드 리플'은 Wade Ripple이며 물결의 뜻을 가지고 있고, 웨이드라는 이름도 Wave 파도와 발음이 비슷하다. 앰버의 아빠 Bernie(버니)라는 이름도 Burn에서 가지고 온 것, 엄마 이름 cinder(신더)는 석탄이 타고 남은 재라는 뜻이다.
앰버의 가족들은 불, 숯이 타고 남은 불, 재, 타오르다라는 단어에서 파생된 이름이라고 볼 수 있고, 웨이드의 엄마 Brook Ripple(브룩 리플)은 시내라는 뜻이며 웨이드의 동생 레이크 리플은 호수라는 단어의 Lake라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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