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실사 영화, 라이온 킹 탄생
영화 라이온킹이 2019년 7월에 개봉하였다. 2017년 미녀와 야수가 성공적으로 흥행하였고, 어릴 적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애니메이션들의 실사 영화 작업이 계속 진행되는 가운데 라이온 킹이 개봉했다. 라이온 킹은 사람이 아닌 동물의 세계를 표현하였는데, 과연 어떻게 표현되었을까? 기대가 되는 영화였다. 라이온 킹도 미녀와 야수처럼 뮤지컬 영화로 재 탄생 하였다.
라이온 킹은 전체관람가이며 2020년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에서 버라이어티 상을 수상하였다.
라이온 킹 실사버전은 정말 정글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었고, 동물들의 리얼리티가 상당히 좋았다. 그래픽에 모든 것을 쏟아부은 탓인가, 스토리와 연출 부분은 부족한 점이 있다는 평이 존재하기도 했다. 조금의 호불호는 존재했지만 전반적으로 호평을 받은 영화이고, 라이온 킹이 주는 향수의 파워가 센 듯했다. 전문가들에게 좋은 평은 못 받은 거 같지만 관람객들에게는 대체적으로 좋은 평을 받았다.
라이온 킹의 목소리를 들으면 옛날 라이온 킹을 보던 느낌이 그대로 살아있다. 특히 날라의 목소리가 귀에 쏙 들어왔는데 목소리의 주인공은 비욘세였다. 또 영화 중반부에 심바가 품바와 티몬을 만나며 하쿠나 마타타를 외치며 함께 노래 부르는 장면은 애니메이션 원작이 그대로 표현되어 어릴 적 향수를 더욱 느끼게 해 주었고, 그때의 영상미 또한 유쾌하게 표현되어 보는 재미가 있다.
라이온 킹의 줄거리, 왕의 귀환
라이온 킹의 줄거리는 원작 라이온 킹의 내용을 그대로 재혀해냈다고 생각하면 된다.
동물의 왕이자 사자들의 왕인 무파사의 아들 ‘심바’가 태어났다. 심바는 부모님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 갔지만, 왕의 자리에서 밀려난 무파사의 동생 스카가 이를 질투하며 음모를 꾀했다.
스카의 음모를 알지 못한 채 가족이라 생각하던 스카를 따르다 스카의 계략에 휘둘려 무파사가 죽게 되었고, 심자는 자신의 탓이라 생각하며 왕국을 떠난다.
홀로 떠난 심바는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품바와 티몬을 만나 ‘하쿠나 마타타’를 외치며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성장해 나간다. 심바는 어느덧 늠름한 사자의 모습으로 성장한다.
어느 날 배고픈 암사자로부터 티몬과 품바가 위험해 쳐했고, 심바는 강한 힘으로 친구들을 구한다. 알고 보니 배고픈 암사자는 어릴 적 친구 ’ 날라‘였다.
심바가 다른 곳에서 성장하는 시간 동안 프라이드 랜드는 어떻게 되었을까, 온데간데없이 황폐해진 프라이드 랜드에서 스카가 왕으로 군림하고 있었다.
날라는 프라이드 랜드로 돌아가길 원했지만 무파사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을 떨치지 못한 심바는 이를 거절한다. 죄책감에 초원을 달리던 중 라피카를 만나고, 라피카는 무파사의 영혼과 심바가 만날 수 있게 하여 심바가 다시 왕이 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심바는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스카 앞에 설 수 있었고, 스카와 맞서게 된다. 그리고 무파사가 스카에 의해 죽었다는 진실을 알게 되었다. 심바는 진실을 알게 되고 스카에게 복수를 하게 된다. 스카는 죽음을 맞이했고, 프라이드 랜드는 푸른 초원으로 다시 되살아났다.
라이온 킹의 결말, 존 파브로 감독이라 가능했다.
라이온 킹의 마지막은 프라이드 랜드의 평화를 되찾고 동물들의 질서를 되찾은 심바가 날아와 함께하며 새끼를 낳고 왕이 되었다.
라이온 킹은 시각적 효과와 원작의 동물 캐릭터에 대한 사실적 묘사가 리얼하여 기술적인 성과가 뛰어난 영화다. 어릴 적 향수의 효과를 불러일으 키며, 과거 애니메이션을 통해 라이온 킹을 접하던 관람객들이 어른이 되어 영화를 보았을 때 기술의 위대함을 더욱 가까이 느꼈을 것이다.
다만 애니메이션이 실사화가 되어 실제 동물의 모습을 하고 있다 보니 애니메이션으로 표현되던 표정의 생동감이 다 살아나지 못했다는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생각해 보면 이는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영화 라이온 킹의 감독은 존 파브로 감독으로 스파이더맨 시리즈, 어벤저스, 정글북, 아메리칸 셰프, 아이언맨 시리즈, 동물원 사육사 등 히어로가 나오는 액션 장르의 영화나 동물이 주로 나오는 영화감독을 한 경력이 있다.
라이온 킹을 이렇게 리얼하게 표현할 수 있었던 것은 경험 많고 능력 있는 감독이 함께 했음에 더욱 가능했던 일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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