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바운드의 정보와 평가, 반응
2023년 4월 영화 리바운드가 개봉했다. 코로나가 잠잠해진 가운데 가족끼리 보기 좋은 훈훈한 영화 중 하나다. 122분 러닝타임의 12세 관람가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영화 리바운드는 실제로 부산중앙고등학교 농구부의 2012년에 열린 제37회 대한농구협회장기 전국대회 당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그래서 영화에서의 선수들의 이야기와 설정은 실제 선수들의 이야기와 다를 수 있다.
리바운드를 영화로 본 사람들의 실제 평가는 꽤 호평을 얻었다.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는 평점 10점 중 둘 다 9점대 이상을 기록할 정도이며 네이버와 다음에서도 평점 8점대로 관람객의 평가점수가 좋은 편이다.
영화 내용은 포스터만 봐도 예상할 수 있다. 오합지졸의 스포츠팀이 성장하며 결국은 성과를 만들어내는 과거 국가대표 등과 같은 비슷한 내용의 영화이다. 그리고 해당 영화는 부산을 배경으로 하지만 일부 배우만 경상권 출신이기 때문에 부산 사투리에 대한 어색한 감이 있다는 평도 나왔다.
개봉일과 같은 날에 운명처럼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IMAX로 개봉하였다. 농구를 주제로 한 영화다 보니, 관객이 분산될 우려가 있었지만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크게 흥행하면서 사람들이 농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덩달아 리바운드에 대한 관심도가 같이 증가하였다. 하지만 같은 시기에 상영 중이던 일본의 ‘스즈메의 문단속’의 관람객 수는 결국 넘지 못했다고 한다. 또 다른 재밌는 사실은 넥슨이 처음으로 투자한 영화가 ‘리바운드’이다.
리바운드 영화 줄거리
부산중앙고의 농구부는 성과가 없는 편이다. 하지만 농구부를 없애지 않고 유지하기로 하며 농구선수 출신의 공익근무요원인 강양현을 농구부의 신임 코치로 발탁하였다. 하지만 농구부에 남은 인원은 단 2명뿐이었다. 강양현은 최고의 팀을 만들어야 했고, 발로 뛰며 멤버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그 결과 한준영을 영입하게 되었고 한준영의 입단 소식을 들은 기범도 함께 농구부에 입단하게 되었다. 한준영은 괴물 센터라 불렸고, 기범은 천재가드라 불렸다.
전국대회의 첫 경기 상대는 고교 농구의 최강자인 용산고였다. 용산고를 이기기 위해 한준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려 했으나, 경기 당일 한준영은 부산중앙고의 유니폼이 아닌 용산고의 유니폼을 입고 나타났다. 지금까지 연습했던 전략들이 무용지물이 되었고 용산고에 몰수패라는 치욕의 결과를 얻게 될 뿐만 아니라 대회 참가 정지 6개월을 받게 되었다.
문제의 연속이었던 농구대회로 인해 부산중앙고는 농구부 해체까지 논의도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강양현은 ‘리바운드’를 떠올리며 다시 선수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그렇게 규혁과 축구선수 출신의 순규, 그리고 길거리 농구를 해왔던 강호를 영입했고 농구 경력이 있는 재윤과 열정 가득한 진욱까지 농구부에 입단하게 되었다.
이 팀은 말 그대로 오합지졸이었고 누구도 기대하지 않는 최약체 팀이었지만 강양현은 최약체 팀이라 불리는 선수들과 함께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기적 같은 시나리오를 만들어냈다.
리바운드 영화의 비하인드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된 만큼 리바운드의 실제 선수들의 모델들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천기범 선수는 중학교 때는 키가 크지 않았고, 고등학교 진학 후 키가 부쩍 커버려 고등학생 수준에서는 상대하기 힘든 선수가 되었다고 한다. 부산중앙고 선수들 중 23년 기준 kbl무대에 남은 선수는 없다고 한다. 천기범 선수는 징계받은 사건이 있어 선수 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워 일본 리그의 선수로 있다고 한다.
리바운드 영화는 실제로 부산중앙고에서 촬영했다고 한다. 외관은 리모델링이 되어 있는 상태였지만 내부의 경우 촬영하기 괜찮았다고 한다.
리바운드 영화 리뷰
영화 리바운드의 용산고에 처참히 패배한 장면은 인생은‘리바운드’라는 표현을 통해 다시 극적으로 성과를 거둔 부산 용산고의 결과를 위한 한 과정이었다. 강양현이 다시 선수들을 찾아다닐 때 온몸이 농구로 불타오르는 거 같은 느낌을 영화를 보는 사람도 똑같이 느낄 수 있게 하는 과정이었다. 또 부산중앙고와 용산고의 결과를 배우들의 연기가 아닌 실제 사진과 이야기로 대체하여 이 영화를 더욱 실감 나게 만들었다. 특히 실제인물들의 역할에 맞춰 배우들이 똑같이 행동하는 모습을 크로스로 편집하여 더욱 실화같이 표현한 장면이 이영화의 감동을 극대화한 거 같다.
인생은 리바운드, 실수와 실패를 만회하려면 다시 한번 기회를 얻는 것이라는 문구를 강양현이 놓치지 않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끈 것에 대한 것은 교훈으로 삼아도 될 부분인 거 같다. 그리고 그 실수아 실패를 양분으로 삼아 더욱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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