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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트랜스포머:비스트의 서막 새로운 시작

by 밍끠2 2023.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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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 비스트의 서막 포스터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전 우주의 행성을 집어삼키는 절대자, ‘유니크론’의 부하 ‘스커지’는 ‘테러콘’들을 이끌고 지구에 당도한다. 그에 맞서기 위해 지구에 정체를 숨기고 있던 트랜스포머 ‘오토봇’ 군단이 모습을 드러내고 또 다른 트랜스포머 진영인 ‘맥시멀’과 힘을 합친다.  옵티머스 프라임이 이끄는 ‘오토봇’과옵티머스 프라이멀을 중심으로 한 ‘맥시멀’.모두의 운명을 건 그들의 압도적 전투가 시작된다!
평점
6.7 (2023.06.06 개봉)
감독
스티븐 케이플 주니어
출연
안토니 라모스, 도미니크 피시백, 피터 딘클리지, 양자경, 토베 엔위그위, 피터 쿨렌, 론 펄만, 리자 코샤이, 존 디마지오, 데이빗 소보로프, MJ 로드리게스, 피트 데이비슨, 크리스토발 페르난데스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새로운 시작

트랜스포머:비스트의 서막은 2023년 6월에 범죄도시 3과 엘리멘탈이 개봉한 시기에 개봉하였다. 트랜스포머 유니버스의 7번째 영화로 리부트 시리즈 중 두 번째 작품이고 비스트 워즈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이번 트랜스포머의 볼만한 배경은 바로 페루의 마추픽추로 로봇과 인간의 문명이 만나는 듯 한 느낌을 준다.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은 12세 관람가이며 127분의 액션, 히어로 장르의 영화이다.

트랜스포머 첫 개봉이 2007년이었는데, 어느새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영화가 되었다. 특히나 어릴 적 선가드, 다간, 가오가이거 등 자동차가 로봇으로 변신하는 비슷한 종류의 만화영화를 보고 자란 지금의 성인 남녀들의 향수와 로망을 일깨운 작품이다. 그래서 나이별 관람 추이를 들춰보면 30대가 가장 많았고 남자 관객이 훨씬 더 많았다.

하지만 너무 많은 시리즈르가 나온 탓인지, 아니면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을 말하는 시즌이라 그런지 무조건 호평만 얻진 않았다. 관객수도 76만 명에 그쳤다. 특히나 북미와 일본에서 흥행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중국에서 보다 흥행한 듯하다.

이번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영화를 보면 트랜스포머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듯하다. 오리지널 1편의 배경인 2007년보다 13년 전인 1994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줄거리

“그들이 오고 있어” 우주 정복을 꿈꾸는 유니크론의 하수인인 테러콘의 우두머리 스커지는 행성을 하나하나 파괴하면서 유니크론에게 그 행성을 에너지로 바친다. 우주정복을 위해 공간을 여는 열쇠는 트랜스워프 키를 가지고 있는 맥시멀들이 살고 있는 행성에 침투한다. 맥시멀들은 사력을 다해 트랜스워프 키를 가지고 지구로 향했다.

1994년 미국 뉴욕에는 노아라는 청년이 팔이 아픈 동생과 엄마와 함께 살고 있었다. 군인으로 용감하게 활약했고, 전자 기기를 상당한 수준으로 잘 다루지만 마땅한 일자리가 없어 여기저기 면접을 보러 다니는 중이다. 동생과 함께 병원에 가서 진료를 마친 후 면접을 봤지만 또다시 탈락했고, 이를 본 친구가 실버 컬러의 포르쉐를 훔쳐 돈을 벌어보자는 제의를 한다. 그 차는 오랜 시간 주차만 되어있었고, 사실 오토봇 무리의 미라지였다.

엘레나는 뉴욕의 섬에 있는 박물관에서 인턴으로 근무 중이다. 고대 유물의 진위를 판독하는 관련 지식이 매우 뛰어나 상사마저도 엘레나에게 도움을 청하는 정도로 이 일을 좋아한다. 그때 엘레나는 이집트 호루스상과 비슷한 매의 형상을 보게 되는데, 호루스 상이 아닌 남미 문화와 관련된 유물이라는 것을 알아차렸고, 몰래 매의 형상을 관찰하기 시작한다. 그때 매의 형상을 한 껍데기가 벗겨지며 무언가 나타나는데 그것이 바로 트랜스워프 키였다.

트랜스워프가 형체를 드러내는 순간 옵티머스들과 스커지가 그 신호를 감지하고 박물관으로 향한다. 트랜스워프 키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전투가 벌어지게 되고, 이 과정에서 범블비가 스커지에게 치명타를 입게 되고 트랜스워프키를 빼앗긴다. 트랜스 워프 키는 다행히 절반만 있는 것이었고 나머지 절반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그 매의 형상은 맥시멀 중 한 명이었던 것, 엘레나는 암호를 해독하여 나머지 트랜스 워프 키가 페루 마추픽추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어 오 톳들과 함께 마추픽추로 향한다.

하지만 절반의 트랜스워프키만 가져간 스커지도 테러콘들을 데리고 마추픽추로 향했다.
축제가 벌어지고 있는 페루 도심 속 교회의 비밀스러운 장소를 찾아내고 거기 숨겨진 나머지 반쪽 트랜스워프 키를 노아와 엘레나가 찾는다. 이를 빼앗으려는 테러콘들의 공격이 바로 벌어지는데 그때 맥시멀들이 나타나 도움을 준다.

알고 보니 나머지 맥시멀들은 마추픽추에서 원주민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었다. 맥시멀의 고릴라인 옵티머스 프라이멀은 인간과 함께 힘을 합해야 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었다.
트랜스워프키를 찾으면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지만 지구를 위해서는 트랜스 워프 키를 파괴해야 이길 수 있고 진퇴양난에 빠진 오토봇은 과연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까?

트랜스포머 리뷰

지금까지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보면 오토봇들과 협력하는 인간과 악한 로봇의 대결구도의 이야기로 진행되었는데, 이번에는 동물을 형상화한 로봇인 맥시멀들의 등장으로 좀 더 신선하고 새로운 느낌이 되었다. 또한 옵티머스 프라임이 인간과 협력하게 된 계기를 보여주는 거 같기도 하다. 옵티머스 프라이멀은 동물의 형태라 그랬을까? 인간에 대한 희망을 꺾지 않고 이미 인간과 협력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전 범블비 영화를 봤을 때도 느낀 거지만 트랜스 워프 키를  작동시킬 때 범블비가 되살아날 때 정말 다행이다 싶었다. 매 시리즈마다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느낌의 범블비를 보며 좀 안타깝기도 하다.

마지막 쿠키영상을 보면 노아가 면접을 보러 간 회사의 담당자가 명함을 주는데 지아이조라는 글자가 나온다. 이렇게 지아이조와 세계관이 겹치게 되는 건가? 하는 궁금증을 남겼다. 트랜스포머의 세계관은 어디까지 뻗어나갈 것인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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