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오래된 피자 맛집 정통 뉴욕식 피자 '폴리스 파라나스몰점'
코엑스에서 오래 자리를 지키고 있는 피자 맛집 폴리스 파라나스몰점 매장에 오랜만에 방문하여 피자를 먹었습니다.
오랫동안 꾸준한 웨이팅으로 맛을 증명해주고 있는 피자집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오늘도 여전히 웨이팅이 많았고, 매장 안에서는 사람들이 북적이며 식사하고 있었어요.
코엑스에서 피맥 하기도 좋고, 그냥 피자 먹으러 식사하기도 좋은 매장이어서 더 즐겨 찾는 거 아닐까 생각됩니다.
애기들 데리고 온 가족들도 있었어요.
테이블들 쭉 둘러보면 가족단위로 앉은 테이블도 꽤 보이는 거 같았어요.
폴리스 파르나스몰점, 뭘 먹을지 모를때는? 반반피자
20분 정도? 웨이팅 후에 자리에 착석했고, 4인이었습니다.
다양한 피자 종류와 다양한 사람들의 입맛을 하나로 맞추기는 쉽지 않죠,
폴리스 파르나스몰점에서는 반반 피자가 가능하다는게 장점이에요.
각자의 입맛과 취양을 확인하며 두가지 피자를 추려봅니다.
그리고 또 다른 좋은점은 수저세트가 하나씩 포장되어 있다는 점이에요.
식당 갈 때마다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저렇게 수저세트가 하나로 포장되어 있는 집이에요.
위생 문제가 있다 보니 수저통에 와르르 담겨있는 거보다는 확실히 하나씩 포장되어 있는 걸 선호하게 되는 거 같아요.
이 사람 저 사람 손을 어떻게 거쳤는지도 모르고.. 테이블이 바뀔 때마다 그걸 다 설거지해주는 건 아니니까요.
결국 선택한건 하와이안 피자와 페퍼로니 피자입니다.
다행히 따뜻한 파인애플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었어요.
피자는 반반 피자 17인치, 그리고 사이드는 감자튀김만 주문했습니다.
4명이서 피자 한판에 감자튀김으로 배가 부른 지 메뉴판만 보면 계속 생각하게 되는데,
일단 먹어보고 더 주문하자 생각했어요.
술은 시키지 않고 4명다 음료만 주문했어요.
음료와 함께 얼음컵이 나옵니다.
술을 먹는 사람들이 아니어서 음료를 주문했는데, 폴리스 피자집은 정말 피맥맛집입니다.
다양한 수제맥주가 준비되어 있어 입맛에 맞춰 먹기 좋은 곳이에요.
그리고 폴리스가 계속 꾸준히 인기 있는 이유는 아마 피자를 굽는 벽돌오븐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직접 제작한 500-600°f의 벽돌오븐을 사용하여 피자가 바삭하면서 쫄깃한 도우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맛있는 감자튀김, 따끈따끈 피자
감자튀김은 꽤 금방 나왔어요.
아마 미리 튀겨둔 감자를 한번 더 튀긴 후 양념이 묻어서 나오는 게 아닐까 싶어요.
감자튀김이 갓 튀긴 것처럼 뜨겁고 바삭해서 입맛을 깨우기에 좋았고, 짭조름한 감자튀김 맛이 맥주가 생각나는 맛이었어요.
같이 온 소스에 찍어먹으니 단짠단짠의 조화가 아주 잘 어우러지는 느낌이었어요.
갈릭치즈 프라이즈 9,500
페퍼로니/하와이안 17" 42,000
17인치 피자는 생각보다 진짜 큰 사이즈였어요.
뭔가 더 주문 안 해도 되는 피자 한 조각만 먹어도 정말 엄청 배부를 거 같은 사이즈였어요.
진짜 피자 한 조각이 사람 얼굴만 하게 나오더라고요.
근데 피자는 정말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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