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반려견 동반 식당, 로얄테라스가든

잠실 반려견 동반식당 '로얄테라스가든'

잠실 롯데몰, 반려견 동반 식당 '로얄테라스가든'

잠실 롯데몰 J3 주차구역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하 1층으로 올라오면 바로 앞에 매장이 위치해 있습니다.

롯데몰의 경우 유모차 또는 캐리어가 있으면 반려견을 데리고 다니는 게 가능한 곳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반려견과 모든 식당을 같이 갈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그중 반려견 동반 식당이 있는데

로얄테라스가든 이라는 식당입니다.

잠실 반려견 동반식당 '로얄테라스가든'

 

민트색 간판이 눈에 띄는 매장이고

10:30 오픈 22:00 마감입니다.

 

반려동물 동반 가능이라고 되어있고, 외부에 있는 키오스크에도 강아지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이라는 메시지로

반려견 동반 가능 식당이라는 걸 계속 보여주고 있었어요.

 

반려견 동반 식당들이 근처에 종종 있지만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당 찾기는 힘든 편인데

여기는 미리 반려견 동반으로 식사 예약을 하면 반려견과 함께 있을 수 있는 넓은 자리로 예약을 도와주십니다.

 

잠실 반려견 동반식당 '로얄테라스가든'

 

르네상스가 떠오르기도 하고 플랜테리어가 화려하게 보이는 내부 인테리어를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이제 12월이고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있어서 그런지

매장 내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연출을 한 포인트를 볼 수 있었습니다.

 

잠실 반려견 동반식당 '로얄테라스가든'

주문은 태블릿으로 진행하고, 옆에 보조식탁을 같이 놔주셨어요.

반려견 유모차를 그 앞에 두었고, 4인 가족이다 보니 자리를 넓게 쓸 수 있게 해 주신 거 같아요.

 

테이블 매트나 접시도 매장 분위기에 맞게 제작한 게 보였습니다.

빨간색의 화려한 매트가 분위기를 업시켜주는 거 같아요.

잠실 반려견 동반식당 '로얄테라스가든'

 

날씨는 추웠는데  플랜테리어가 알맞게 구성되어있다 보니 매장 내부는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곧이어 홍합껍데기를 덜어둘 접시를 가져다주셨는데, 뭐 하나 평범하게 두시질 않으시는 거 같아요.

 

중간에 유모차에서 강아지가 뿅 하고 나왔는데

직원분이 유모차에 놔달라고 금방 말씀하시더라고요.

 

근데 유모차를 완전히 닫아둘 필요는 없고 열어놓기만 해도 되더라고요. 

 

 

잠실 반려견 동반식당 '로얄테라스가든'

반려견 간식이 준비되어 있는 반려견 동반식당

메뉴를 주문하고 청귤에이드와 자몽에이드가 먼저 나왔어요.

그리고 메뉴판에 강아지 츄르가 함께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가격은 2,000원이며 한약방 강아지라는 츄르 제품을 함께 주세요.

맛은 3가지가 있습니다.

뜯자마자 그 자리에서 초스피드로 먹어치우더라고요.

^_^

 

 

잠실 반려견 동반식당 '로얄테라스가든'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들

표고버섯 양송이 트러플 파스타 28,000

 

다 좋은데 음식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린 편이었어요.

20분 이상 기다렸고, 메뉴가 하나씩 나오기 시작하는데 그래도 기다린 만큼 비주얼과 맛은 좋았습니다.

 

트러플향에 담백한 크림소스가 어우러진 파스타인데 트러플향이 강한 편이 아니어서

호불호 없이 두루두루 먹기 좋은 메뉴인 거 같아요.

 

잠실 반려견 동반식당 '로얄테라스가든'

 

로열 페스카토레 파스타 28,000

논현동의 모스가든의 시그니처 메뉴,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토마토 스튜 파스타로

매운맛이 강하진 않지만 칼칼하게 먹기 좋았던 메뉴예요.

 

국물이 맛있어서 계속 떠먹게 되는 파스타였습니다.

 

 

잠실 반려견 동반식당 '로얄테라스가든'

대구 피시&칩스 26,000

 

볶은 현미가 들어가 함께 튀겨져 더욱 바삭거리는 식감을 자랑하는

피시&칩스입니다.

 

기름의 느끼한 맛이 없고 신선하게 바삭거리는 식감이 너무 좋았고 맛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생선튀김은 잘 안 먹는데 느끼한 맛이 없어서 먹기 좋았던 거 같아요.

 

잠실 반려견 동반식당 '로얄테라스가든'

 

살치스테이크 200g 52,000

 

함께 곁들여먹는 파와 감자가 맛있었고, 고기도 입안에서 살살 녹아서

맛있게 마무리했습니다.

제일 늦게 나온 메뉴인 살치 스테이크는.. 먹느라 바빠서 사진을 바로 못 찍었어요.

 

배고파서 허겁지겁 먹다 보니 먹는 시간보다 기다리는 시간이 더 길었던 거 같지만

그래도 메뉴 하나하나가 다 깔끔하고 담백하게 먹을 수 있었어서 만족했던 식사였어요.

 

 

사실 치킨메뉴들이 먹어보고 싶었는데, 다 품절이었어요.

일요일 저녁이라 그랬던 건지... 한번 더 재방문해서 치킨메뉴들도 먹어보고 싶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