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동반 가능, 수제 프리미엄 버거 '다운타우너'

프리미엄 수제 햄버거 'down towner 다운타우너'

우리에게 너무 유명한 노티드 카페 본사에 수제 햄버거 브랜드가 있는데 바로 그곳은 '다운타우너'입니다.

다운타우너는 노티드처럼 다운타우너만의 이미지가 돋보이는 프리미엄 수제 햄버거 브랜드예요.

그리고 좋은 점 또 하나는 바로 반려견 동반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캐리어나 유모차에 태우면 동반하여 식사가 가능한 프랜차이즈 중 하나예요.

이날은 다운타우너 잠실점을 방문하였고,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어요.

매장 곳곳을 둘러보면 진한 청색이 메인 컬러와 포인트 컬러의 역할을 해주고 있는데요.

춥다는 느낌보다는 캐주얼하고 트렌디한 느낌이 들고 햄버거 이미지와도 잘 어울려 보입니다.

다운타우너 브랜드만의 컬러가 청색이지만 매장 곳곳에 붙어있는 디자인을 보면 매장이 활기찬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영문으로 다운타우너에서 먹을 수 있는 메뉴들에 대한 타이틀을 보여주고 있어요.

매장 외부에는 천막으로 쌓여있는 작은 공간이 있어 찬바람이 딱히 들어오진 않는 느낌이었어요.

위층에는 원래 노티드가 있었지만, 리뉴얼 중인 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가 곧 다가오다 보니 크리스마스트리를 모티브로 한 포스터도 붙어있었어요.

주문은 카운터 쪽으로 가서 따로 주문 후 결제를 하고 돌아오는 시스템입니다.

매장 내부에도 손님이 많았지만, 배달주문이 많이 들어오는지 포장 메뉴가 진짜 많더라고요.

카운터에서 주문을 완료하면 테이블 번호판을 나눠 줍니다.

짜글짜글한 글씨체의 메리크리스마스가 써져 있는 번호판을 주는 걸 보니 시즌별로 번호판을 만드나 봐요.

이런 디테일이 매장에 찾아오는 손님들이 그 시즌을 더 느낄 수 있게 해 주어서 좋은 거 같아요.

반려견 동반이라 강아지는 유모차에 태웠고, 옆자리에 둘 수 있도록 의자를 하나 빼주셨어요.

그래서 덕분에 바로 옆에 두고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아보카도 에그 치즈버거 13,800
베이컨 치즈 버거 10,300
탄산음료 3,000 (2잔 주문, 인당 주문 시 무한리필 가능)
오리지널 프라이즈 4,800

버거 단품으로만 먹어도 배부르지만 감자튀김을 빼놓을 수 없으니

오리지널로 하나 주문하였고, 음료는 2잔을 주문하여 사이다, 콜라, 마운틴듀 중 골라서 마실 수 있습니다.

세트메뉴 개념이 아닌 단품끼리 주문하여 상황에 맞춰 구성해서 먹을 수 있도록 메뉴 구성이 되어 있고,

어차피 버거 하나만 먹어도 배부르기 때문에 여자 두 명 이서는 단품 2개 감자튀김 1개 주문이 딱 좋았어요.

버거가 딱 나왔는데 버거가 담겨있는 손잡이는 실리콘으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유선지로만 햄버거를 싸기에는 손이 지저분해지는데 그걸 한번 보완하기 위해서인지

실리콘 받침대가 하나 더 있었어요.

손으로 잡아서 먹기도 더 편했고, 세척하여 얼마든지 재활용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잭다니엘 홍보가 같이 이루어지고 있어서인지 맞춤형 디자인 제작물이 있어서 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위에서 보면 버거 속이 얼마나 꽉 차게 들어있는지 볼 수 있는데요.

싱싱해 보이는 양상추와 알맞게 잘려있는 토마토, 그리고 적당한 흐름의 소스와

겉바속촉 패티까지 프리미엄 수제버거라는 타이틀에 맞게 푸짐하고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감자튀김도 막 튀긴 상태로 나와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명이서 먹기에 가격대도 맛과 비주얼을 보면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매장 한쪽에는 크리스마스트리가 놓여 있고

매장 분위기에 맞춰서 온통 파란색과 은색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매장 내부와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다운타우너 매장은 다른 지점도 반려견 동반이 가능하니 상황에 맞춰

그때그때 위치를 알아보고 가도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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