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티드 잠실 롯데몰 방문 이야기

매년 잊힐 틈 없이 다양한 브랜드 또는 캐릭터들과 콜라보를 진행하며

고객들의 머리속에 잊힐 틈 없는 노티드 잠실 롯데몰점을 방문하였습니다

항상 사람이 너무 많고 줄서있다보니 매장에 들어가서 무언가 사 먹을 엄두를 못 냈었는데

평일 낮에 방문하니 그래도 좀 여유 있는 상황이었어요.

노티드는 롯데몰 잠실 5층에 2층 매장으로 되어있습니다.

1층 입구에는 여러 가지 굿즈들이 전시되어 판매되고 있는데

다양한 인형들과 문구류들이 있고 텀블러 등 여러 굿즈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중 눈에 띄는 건 여러 인형들인데요.

과연 이 인형들을 누 가사나? 하지만

옆에서 꼬마아이들이 엄마와 할머니와 좋아하는 색의 인형을 고르며 인형을 구매하고 있었어요.

노티드의 가장 유명하고 자주 찾는 디저트 종류는 당연 도넛과 컵케이크인 거 같아요

화려한 도넛과 컵케이크들이 쭉 나열되어 있고,

2개, 4개, 5개 등 개수별로 어떻게 포장하면 되는지 박스 종류가 함께 안내되어 있어요.

유독 컵케이크들이 화려하고 눈에 띄는 거 같고 앞에 줄 서있는 다른 고객분들도

컵케이크를 함께 주문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도넛과 컵케이크 종류와 가격, 그리고 개수별 박스 크기가 안내되어 있어요.

도넛은 대체적으로 3,500~3,900원

컵케이크는 5,500원 정도의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량이 아닌 소량으로 포장해 갈 수 있게 박스도 여러 종류로 준비되어 있어요.

계산대 옆 한쪽에는 커피와 콜드브루를 따로 사들고 갈 수 있게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콜드부르.. 그다지..

저는 투썸 콜드브루가 제일 맛있었어요.

스트로베리 도넛과 초코 컵케이크 그리고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컵에 담아주는 도넛이 크림이 꽉 차서인지 폭신폭신해 보이는 게 너무 맛있어 보였어요.

컵케이크의 경우 크림이 엄청 균일한 모양대로 데코가 되어있어서인지

모형 같은 느낌이 더 든 거 같아요.

매장에서 먹고 갈 때는 물티슈 그리고 포크와 나이프를 함께 준비해 주십니다.

쟁반도 노티드스럽고 접시도 노티드 스럽고 트레이드마크인 스마일이 박혀있어요.

포크와 나이프도 노티드스러운 투박하지 않은 귀여운 모양이었어요.

노티드 잠실 롯데몰점에 방문 후 매장 2층에 올라가면

매장 전체가 1층과는 확 바뀐 분위기의 인테리어를 구경할 수 있어요.

마치 팝업스토어같이 귀엽고 아기자기한 콘셉트가 확 드러나는 인테리어가 아이들이 있으면 좋아할 거 같은 분위기이고

2층에서도 노티드 굿즈를 구매할 수 있도록 쿠션과 인형 등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의자와 테이블을 보면 파스텔 컬러감의 의자와 테이블이 동화 속 세상에 온듯한 느낌이 들고

색깔별로 준비되어 있는 인형을 보니 아이들이라면 그냥 못 지나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주문한걸 다 먹고 도넛을 포장해 가려는데, 컵케이크는 먹지 못해서 포장해 달라 그랬더니

저렇게 종이봉투에 못생기게 넣어주시더라고요.

모양 다 망가진 컵케이크를 보니 너무 마음 아팠어요.

2개 4개 5개 등등 다른 포장 박스처럼 1개 짜리도 이쁘게 잘 포장할 수 있는 매뉴얼이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맛있었지만 약간의 아쉬움을 안고 돌아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