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미터’ 영화 소개, 스릴러 영화로 더위를 잊자
47미터라는 영화 제목과 포스터 사진을 보면 어떤 내용인지 짐작할 수 있다. 남은 산소량 15%, 제한 시간은 단 20분, 서바이벌 스릴러라고 소개되어있는 포스터 문구를 보기만 해도 긴장감 넘치고, 영화 결말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것 같다. 2017년에 시즌 1이 개봉했고 2019년에 시즌 2가 개봉했다. 시즌 1이 매우 성공적이었고, 덕분에 시즌 2까지 볼 수 있게 되었다. 첫번째 시리즈의 내용을 소개하자면, 멕시코 태평양 연안이 배경이며 두 주인공인 리사와 케이트가 휴가를 특별하게 보내기 위해 선택한 곳이고, 상어 체험 관광이라는 익스트림 스포츠를 선택하여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로 한다. 하지만 리사와 케이트의 기대와 즐거움은 사라지고 생각하지 못했던 사고로 상어 케이지가 순식간데 47미터 아래로 추락하며 어두운 바닷속에서 식인 상어 무리에 둘러싸이게 된다. 목숨이 위태로운 아슬아슬한 순간에서 주인공들이 어떻게 대처할지 기대되는 서바이벌 스릴러로 무더운 더위를 이길 수 있을 거 같다.
스릴러 장르의 장인 : 요하네스 로버츠 감독의 47미터
요하네스 로버츠 감독은 1976년 영국에서 태어났으며, 2002년 데뷔하였다. 요하네스 로버츠 감독의 필모그라피를 살펴보면 ’레지던트 이블:라쿤시티 스토리‘를 연출하였고, 노크:초대받지 않은 손님, 아더 사이드 오브 도어 : 악령의문, 에일리언 인베이젼, 에프, 악마가 전화할 때, 저주받은 숲, 그리고 47미터 시즌1까지 여러 공포영화를 연출했고, 이러한 경험들이 영화 47미터의 스릴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47미터 영화는 국내외 언론의 극찾을 받았고 관객을 놀라게 하는 방법이 더 창의적이고 생각지 못한 방법으로 관객의 마음을 파고들어 관객들의 본능적인 불안과 두려움의 감정들을 자극하였다. 그렇다보니 스릴러 장르에서는 마니아층을 가지고 있게 되었고, 다음 작품을 기다리는 팬들이 많다.
47미터 2 줄거리와 리뷰
엄마와 아빠의 재혼으로 인해 미아는 의붓언니 샤샤와 함께 살게 된다. 설상가상 미아는 다른 지역으로 이사가게 되며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며 살고 있었다. 미아는 아빠가 물속에 있는 유적지를 발굴하는 일을 하며 새로운 길을 찾게 되면서 백상아리의 이빨을 발견했다는 사실을 들었고, 주말에 함께 시간을 보내기로 했지만 새로운 길이 발견되며 일을 해야하는 상황이 되어 두 딸을 위해 배를 타고 창밖으로 백상아리 서식지를 구경할 수 있는 관광 상품을 예약한다. 하지만 샤샤의 친구들이 놀러가자며 샤샤를 데릴러 오고 미아도 함께 데려가면서 알렉사의 비밀공간으로 가게 된다. 그 곳은 알렉사의 남자친구이자 미아의 아빠의 조수인 벤이 알려준 곳이었고 유적지로 통하는 호수다. 그곳에서 스쿠버 장비를 발견한 친구들은 유적지 입구까지만 슬쩍 다녀오기로 하고, 장비를 착용하고 물속으로 들어간다. 친구들은 유적지에 들어섰고 알렉사도 산소량을 체크해가며 친구들의 위치를 파악해 안전을 위해 노력한다. 유적지는 정말 어마어마했는데, 석상들 사이로 뭔가 움직이는 것이 보였다. 유적지에는 오랫동안 번식하고 진화해온 백상아리가 살고 있었다. 그때 알렉사의 남자친구 벤이 이들을 발견하지만 벤은 백상아리에게 잡혀가고 만다. 산소는 바닥나기 시작하고, 입구는 무너져 내려 원래 들어온 방향으로 나갈 수 없게 되었다. 네 친구들은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는지 알 수 없는 상황에 빠져버렸다. 아빠가 이들을 구하기 위해 동굴 입구를 열어 상어가 밖으로 나가게 하는건 성공하지만, 동굴속에 있던 상어는 한마리가 아니었다. 그렇게 친구들을 잃고 결국 아빠도 잃게 된 샤샤와 미아는 둘만 남게 된다. 둘이 무사히 빠져나온 듯 싶지만 마지막 바다위에 지나가는 유람선이 상어를 자극하기 위해 먹이를 뿌리는 장면이 나온다. 그렇게 핏빛 바다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샤샤와 미아가 겨우 유람선 위로 올라가게 되면서 정말 극적으로 생존하게 된다.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닌거 같은 영화의 마지막 순간이을 보며, 마지막까지 안심할 수 없었다. 귀신도 유령도 아닌 세상에 존재하고 있는 자연이 만들어둔 상황에서 극한의 공포를 느끼게 되는 영화였다. 그리고 영화를 보며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호기심만으로 무모하게 자연에게 도전하면 안되겠다.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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